티스토리 뷰

부자언니 부타특강 책요약

 

1.여자들아 부자 될 촉을 썩히지 마라.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한,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고민은 돈과 관련이 깊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불안하고,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것들을 누리지 못하고 살면 자존감이 떨어진다. 희망이 없고 자존감을 가질 수 없을 때 우리는 외적인 것에 꽂힌다. 음식, 게임, 쇼핑에 중독되고, 먼 미래를 준비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현재에 충실하자며 아낌없이 시간과 노력과 돈을 쓴다. 한동철 교수의 [부자들도 모르는 부자학 개론]에 의하면 부자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현재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반면 보통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미래에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또 부자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자기존중 욕구와 자아실현 욕구가 훨씬 강한 게 특징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자기 일을 사랑하고, 그 일에서 인생의 가치와 기쁨을 찾으며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성취하는데 만족감을 느낀다. 그에 반해 보통 사람들은 생리적 욕구와 안정의 욕구가 강하며 일차적인 그 욕구가 충족되면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는데서 그친다. 더 이상 나아가지 않는다. 목표를 세우고 집중하여 성취하는데 기쁨을 느끼는 게 아니라, 친목과 놀이를 통해 사회적인 즐거움을 얻는데 만족하고 거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것이다 이것이 부자 되기를 어렵게 하는 심리적인 한계라고 한다. 부자들은 강한 자존감과 분명한 목적의식으로 이 한계를 깨뜨린 사람들이다. 어떤 형태이든 부와 성공을 거머쥔 사람들에게는 눈물로 가시밭길을 걸어온 고통의 시간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은 들여다보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화려한 모습만 좇는다. 부도 명성도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일은 없고, 암도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게 아니라 잘못된 습관이 쌓여서 거리듯이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벼락치기로는 불가능하다. 부자가 된 사람들은 시간과 복리의 힘을 잘 알고 그것으로 종자돈을 만들었다.

 

 

 

2. 부자 되는 방법, 공식이 있다.

 

부자 되는 방법은 공식처럼 존재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부자가 되기로 결심하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 앞에서 내숭을 떠는 사람들이 많다. 부자가 되려고 안간힘을 쓰며 노력해도 될까 말까 한 것이 현실인데 돈에 무심한 척들을 한다. 우리는 돈은 중요한 게 아니라고, 큰돈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부자들은 늘 돈을 모으는 것을 큰일이라고 말한다. 부자가 되겠다고 독하게 마음을 먹고, 부자가 되려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전략을 만들어한다. 막연히열심히 모으다 보면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하게 되면 어느 순간 열정은 식고 방향도 잃어버린다. 누구나 돈을 모으기보다는 쓰기를 더 좋아하고, 재테크 동력은 자가 발전이 힘들기에 이를 극복하고 꾸준히 돈을 불려나가려면 핏빛처럼 선명한 목표가 필요하다. 지금 당장 너무 힘들고 인생에 결핍이 있을수록 부자가 되겠다고 목표를 세우기가 더 쉽다. 부자의 시작은 간단하다.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관건은 무조건 종자돈이다. 1천만 원의 15%수익은 150만 원이지만, 1억 원이면 1,500만 원이다. 2억 원이면 3천만 원, 4억 원이면 6천만 원으로 어마어마한 차이다. 1억 원부터 종자돈이라고 생각하는데 1억 원에는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 1억 원을 투자해서 20%30% 수익을 낸다면 그 돈만해도 2, 3천만 원인데 이는 웬만한 사회 초년생의 연봉이다. 그리고 이때부터 내가 일하지 않아도 내 돈이 돈을 벌어오는 구조가 만들어 질 수 있다. 우리인생에서 수많은 변수가 있다. 하지만 1억 원을 갖고 있다면 변수가 생겼을 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늘어난다. 변수에 의해서 돈에 쫓겨서 내 인생이 좌지우지될 확률이 크게 낮아진다.

 

1억 원 만들기 1단계, 상황파악하기.

 첫 번째 단계는 파악. 내가 얼마나 벌고 얼마나 쓰는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첫 번째, 수입을 급여 통장내역을 확인한다.

 

두 번째, 지출. 한 달에 얼마를 쓰는지 알아야 한다. 매달 나가는 카드 값, 공과금, 기부금, 보험료, 대출 상황금 등 고정비부터 파악하자. 적금이나 펀드에 넣는 돈을 지출로 잡지 않는다. 쓰는 돈이 아니라 모으는 돈이기 때문에 지출로 잡으면 안 된다. 지출을 파악할 때 가장 유심히 확인해야 할 것은 카드 사용 내역서이다. 어딘가로 줄줄 새는 내 돈, 카드 명세서를 들여다보고 그 향방을 밝혀내자. 이렇게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하다보면 왜 매달 카드 값이 그렇게 많이 나오는지 알 수 있다.

 

세 번째, 금융상품. 적금, 예금, 보험, 펀드, 주식, ELS, ETF 등 가입해 있는 모든 금융 상품을 정리해 본다. 만기는 언제고 수익률을 얼마인지, 또 현재 평가 금액과 잔고는 정확히 얼마인지 파악해 현금성 자산의 총액을 알아본다.

 

네 번째, 부동산. 월세나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면 임대 보증금과 만기를 파악한다. 자가라면 얼마를 주고 샀고 지금은 얼마에 팔릴 수 있는지 알아본다. 주택담보대출이 있다면 대출 금리와 매월 상환해야 하는 원금과 이자를 정리해 본다.

 

다섯 번째, 자동차. 할부로 구입했다면 매달 납입 금액과 상환 만기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매년 자동차 보험료와 세금, 매달 들어가는 기름 값 유지비도 꼼꼼하게 계산한다.

 

여섯 번째, 저축 가능 금액과 현재 가지고 있는 돈. 연 수입에서 연 지출을 뺀 1년에 저축 가능한 금액을 계산한다. 그 다음에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목돈을 파악한다.

 

1억 만들기 2단계, 통장분리

첫 번째, 생활비 통장 만들기. 생활비를 책정할 때는 고통스럽지 않은 선에서 한다. 은행에 가서 생활비 통장과 통장에 연결된 체크카드를 만든다.

 

두 번째, 비상금 통장 만들기. 갑자기 경조사비나 병원비가 많이 든다든지, 생활비가 부족한 상황에 대비해서 비상금 통장에 늘 잔고를 1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 잔고가 되도록 유지한다. 만일에 대비한 돈이니 이자를 챙겨주는 CMAMMF같은 상품에 타행이체 수수료가 무료인지 따져서 선택해서 만들자.

 

세 번째, 재테크통장 만들기. 생활비를 정해서 이체해두고 자동이체로 고정비들이 다 빠져 나가고 나면 나머지 금액은 재테크 통장으로 옮긴다. 재테크 통장에서 내가 가입한 금융상품으로 돈이 이체되도록 하면 된다.

 

 

1억 만들기 3단계, 지출 습관 바로잡기

첫 번째, 신용카드 자르기. 신용카드를 잘라버리고 정해진 금액 안에서 생활비를 쓰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두 번째, 가계부 사용하기. 지출을 통제하기 못하는 사람들은 저축 또한 당연히 시작할 수 없기 때문에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지출 통제부터 시작해야 한다.

 

 

1억 만들기 4단계, 저축 습관들이기.

첫 번째, 동전 저금통 만들기. 집에 돌아다니는 동전을 모두 모아보자.

 

두 번째, 52주 챌린지 도전하기. 매주 천 원씩 저축 금액을 늘려가는 것으로 천원, 2천원, 3천원... 52주에는 52,000원으로 하면 1년에 1378천원을 모을 수 있다. 이렇게 하다보면 돈을 재미있게 돈을 모으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세 번째, 작심삼일 돈 모으기. 첫째 날에 만 원, 둘째 날에는 이 만 원, 셋째 날에 삼만 원을 입금하고 부담 스럽다면 며칠 그만두다 다시 생각이 나면 다시 시작하면 된다.

 

네 번째, 1,3,5,7 전략 쓰기. 100만 원을 목표로 정해서 다 모은다면 다음 목표는 300만 원 ,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다음에는 500만 원. 한 번에 천만 원까지 모으기는 힘들지만, 이렇게 목표를 세분화하면 모으기가 훨씬 더 수비다. 목표를 달성하니 성취감도 크다.

 

 

우리가 종자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는 돈이 돈을 벌어오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내가 일하지 않고 내 돈이 돈을 벌어오게 하는 방법, 그것은 투자밖에 없다. 즉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투자를 해야 한다. 부자 되는 세 번째 공식은 금융 문맹 탈출이다. 금융을 알아야 경기 변동을 이해할 수 있고 그래야 투자에 실패를 하지 않을 수 있다. 부자들의 직업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사업가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경기변동의 최전방에 서 있다. 내가 제조하고 판매하는 상품이 잘 팔리기 시작하면 경기가 좋아지라는 것을 예상 할 수 있다. 그래서 투자하고 있던 자금들을 현금화한다. 현금을 쥐고 때를 기다린다. 드디어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 자산 가치가 반 토막 난 부동산이나 주식, 채권 등을 싼 값에 사들인다. 그리고 다시 경기가 회복되면 이때 엄청난 수익을 내게 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부자들은 계속해서 부를 늘려간다. 부자들은 돈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자신의 돈과 직결된 정치, 경제, 시사에도 관심이 높다. 그들이 신문을 읽으며 내 사업과 재테크에 고민할 때, 우리는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빙의되어 그들과 울고 웃으며 TV와 인생을 함께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 공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처음에는 생소한 용어들 때문에 지루하고 멀미가 나겠지만, 먼저 헤드라인부터 읽어보자. 그러다보면 큰 흐림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흐름은 대략 알겠는데 읽다가 이해가 안 되는 단어들이 보이면 그때부터는 그 단어들을 검색해서 공부해나가면 된다. 그렇게 경제 신문 읽는 것이 점점 재미있어지고, 경기변동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눈이 조금씩 키워진다.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는 5단계 공부법

1단계, 자본주의 금융 시스템. 돈의 역사, 금융 시스템 발전계기, 자본주의의 이면 등을 공부한다. 진실을 알아야 더 이상 속지 않을 수 있다. 추천도서 EBS 다큐프라인 자본주의, [부자들의 음모],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2단계, 경기변동. 경기변동 사이클을 총체적으로 설명한 재테크 서적은 찾기 힘들다 추천도서 [주식 시장 흐름을 읽는 법], 우라가미 구니오 지음.

 

3단계, 금융지식. 본격적으로 금융 지식을 쌓을 차례. 기본적인 금융 상식과 경제 용어들을 배운다. 방대한 양이니 경제 신문을 읽으면서 책에서 관련 내용을 발췌해가며 공부해라. 재미있는 강의를 찾아 들어도 좋다. 추천도서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장하준 지음.

 

4단계, 투자하는 방법. 실전투자를 위해 공부한다. 경제의 흐름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가치 있는 기업을 고르고 장기 투자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방법 등 투자 전반을 아우르는 책이어야 한다.

 

5단계, 글로벌 투자. 경제권이 통합된 시대에 글로벌 투자는 이제 필수다. 세계로 눈을 돌려라. 외국인들의 자금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세계 부자들의 돈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그들과 함께 성장해가야 한다.

 

 

 

 

 

 

 

3. 돈 주고도 못 배우는 투자 노하우

 

[21세기 자본론]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세계적인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 그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자본 소득(임대료, 배당금, 이자, 이윤, 부동산이나 금융 상품에서 얻는 소득)이 노동으로 버는 소득보다 훨씬 커서 소득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결론은 투자밖에 없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 불황에도 장기적으로 15%이상의 수익을 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상품이 아니다. 아무리 좋아도 비쌀 때 사서 쌀 때 팔면 말짱 도루묵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하다. 이 타이밍을 포착하라면 금융 시스템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야 하고, 또 돈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아야 한다. 금융 전반에 대해 이해해야 투자를 해도 실패를 안 할 수 있다.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큰 투자 노하우다. 경제는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이고, 경기는 계속 순환한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한 , 없는 사람들은 또 다시 고통을 받는다. 그러나 있는 사람들은 인생에 몇 번 올까 말까 하는 큰 기회를 잡는다. 무엇에 투자하든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할 것은 언제 투자를 해도 되는가이다. 투자하는 시기는 언제고 나오는 시기가 언제냐에 다라서 같은 상품에 투자해도 누구는 수익을 내고 누구는 손실을 본다. 모든 투자는 10년 경기변동의 사이클을 고려하여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수익이 많이 나는지에만 관심이 있다. 내 돈이 어디에 가 있어야 수익을 낼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그럼 다음에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한다.

 

경기는 침체기회복기 후퇴기 다시 침체기로 순환한다. 지금 어느 때인지를 알고 싶으면 경제기사를 꾸준히 읽어야 한다. 기준금리가 지금 높은지, 낮은지, 기업들의 실적은 어떤지 꾸준히 체크해 봐야 한다. 그러면 경기변동의 계절을 읽을 수 있고, 지금이 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인지 아닌지를 알게 된다.

 

1) (금융장세).

봄은 왔는데 추위는 가시지 않는다. 피부로 느껴지는 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다. 실물경제는 불황이기에 한국은행은 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한다. 화폐를 찍어서 시장에 공급한다. 기업 실적이 악화되어 인력 구조 조정을 하고, 임금을 동결하고, 인센티브를 주지 못한다. 소득이 줄고, 지갑일 갈수록 얇아진다. 모두가 여전히 불황의 한가운데 있다고 느끼지만 희한하게도 주가는 오르기 시작한다.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경기변동에 선행하기 때문이다. 금리를 낮추고, 시장에 많은 돈이 풀게 되면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게 된다. 현금을 쥐고 있으면 손해라는 이야기다. 그래서 사람들은 현금을 물건으로 바뀌고 싶어 하고 원자재, 부동산, 주식 등을 산다. 여전히 칼바람은 매섭지만, 꽃샘추위가 지나면 따듯한 봄이 오는 것과 같은 원리다.

 

2)여름( 실적장세).

경기가 회복되고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풀었던 돈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 이 돈이 원자재 시장으로 흘러들어가 물가를 가파르게 상승시키면, 회복하는 경제에 찬물을 끼 없을 수 있기에 서서히 금리를 인상한다. 금리를 올려 그간 풀었던 돈을 회수 하는 것이다. 재료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기업들은 재빠르게 제품 값을 올린다. 과거에 산 재료로 제품 값을 올려 받으니 실적이 좋아진다. 기업들의 매출이 늘고 이익이 증가하니 주가도 당연히 따라서 오른다. 이 시기가 길게 유지되면서 수익률로 좋은 때다 .

 

3)가을(역금융장세).

경기가 과열되기 시작하니 한국은행은 가파르게 금리를 인상하다. 기업들의 실적에도 착시 효과가 생긴다. 조선, 해운, 건설 업종 등은 수주를 받고 2~3년 동안 만들어 인도하게 되니 실적이 계속 좋아질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진다. 언론에서 연일 주가가 계속 오를 거가로 보도를 한다. 대부분 일반 사람들은 이때 투자를 결정해서 또 막차를 타는 것이다. 호황도 이런 호황이 없는데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한다.

 

4) 겨울(역실적장세).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불황의 한복판이다. 기업들의 실적이 곤두박질치기 시작하고, 시중에 돈줄이 꽉 막혀 부도가 나기고 한다. 수많은 근로자들이 감원대상이 되고 월급이 줄거나 동결 . 이런 갑갑한 상황에 정부의 대응은 더디기만 하고, 금리 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서서히 금리는 낮춘다. 이때 경매시장에는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미리 현금을 쌓아두고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이 시기가 둘도 없는 기회다. 모든 자산이 가격이 저평가되고,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인생에 몇 번 오지 않는 빅세일 찬스다. 가난한 서민들에게는 유독 더 춥고 길게 느껴지지만, 부자들은 콧노래가 절로 나는 시기다.

 

침체기 회복기 활황기 후퇴기의 순서로 순환하는 경기변통에는 파동이 있다. 침체기에서 후퇴기까지 한 번에 순환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있다는 뜻이다. 순환하는 게 걸리는 기간을 짧게 보는 이론이 키친파동(단기파동)이고, 중기적인 것으로 보는 이론이 주글라 파동(중기파동), 길게 보는 이론이 콘트라티에프 파동(장기파동)이다. 다양한 이론이 있지만, 투자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주글라 파동이다. 주글라 파동은 10년을 한 사이클로 본다. 경기 변동에 파동이 있듯이, 주식시장도 파동으로 움직인다. 주식시장도 잔파동보다는 10년 경기 변동의사이클을 고려한 긴 파동으로 보는 것이 좋다. 주가의 움직임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로 움직이며 끝없이 순환한다.

 

 

경제기사를 해석하는 방법.

 

1. 기사정보

:워런버핏이 엑슨모빌 주식 4천만 주를 매입했다.

 

2.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 가능한 사실

액슨모빌은 다국적 석유화학 기업이다.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 공급, 운송, 판매한다.

 

3. 경기변동 사이클 유추

: 건설 경기가 살아나야 경기가 살아나고, 그러면 건설 자재부터 움직이다. 그런 다음 건설주 금융 철강 해운 순으로 움직인다. 석유화학 분야는 건설 후방 산업이다. 그러므로 워런버핏은 경기가 회복기 초입에 들어섰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가는 당분간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4. 결론

:지금은 주식 투자를 할 시기다.

 

5. 상세결론

:원자재가 아니라 원자재에 투자하는 회사에 투자한다. 원자재는 가격이 올라도 배당을 안 주지만, 원자재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의 주식은 가격도 오르고 배당도 준다.

 

투자는 무조건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 그러면 남들이 관심 없을 때 시장에 곡소리가 울려 퍼질 때 사서, 너도나도 펀드 애기하고 투자가 폭주하기 시작할 때 팔아야 한다. 외국인 자금은 이 원칙을 뚜렷하게 지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외국인들의 자금 흐름을 확인하는 법은 쉽다. 한국거래소 홈페이지(www.krx.co.kr)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원자재를 기준으로 경기를 판단할 수 있다. 기업들이 공장을 짓기 시작하면 이 공장에 동력을 전달하는 전선 안에 들어가 있는 구리의 수요가 늘어난다. 따라서 구리 생산량이 늘어나면 경기가 좋아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원유도 이런 식으로 생각해 경제지표로 활용해 볼 수 있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델을 이용해 금리를 보고 경기변동을 예측하면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기업이 주식을 발행해서 이걸 투자자에게 판다. 그러면 기업은 투자자에게 받은 돈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기업이 주식을 발행할 때 먼저 주식의 액면 금액을 정한다. 액면 금액은 100원 이상이면 되고, 500원으로 할지, 5,000원으로 할지는 회사마음이다. 액면 금액은 500원으로 정했다면 이제 얼마나 발행할 것인지도 결정해야 한다. 발행하는 주식의 총 수만큼 기업은 자본을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주식을 발행할 때는 액면 금액이 아니라 시가로 발행한다. 시가는 주식을 사고 팔 때의 시장 가격이다. 액면 가격은 자본금을 산출할 때 계산하는 가격이고 , 주식이 발행되거나 사고 팔 때는 시가로 적용된다. 주식은 기업 입장에서는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지만, 주식을 산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의결권이다. 주식은 회사가 자본금을 확보하려고 발행 하는 것이라면 채권을 돈을 빌려주고 받는 증서이다. 채권을 내가 받은 이자만큼 미리 할인해서 돈을 빌려준다는 것이다. 빌리기고 한 돈 1,000만 원이 액면가이고, 10% 이자만큼 할인해서 실제로 빌려준 금액 900만 원이 채권가격이다. 그리고 10%가 할인율이다. 주식과 채권은 반대로 움직인다. 회사에 투자하고 주식을 받아 주주가 되거나, 회사에 돈을 빌려주고 채권을 받아 채권자가 된 경우 . 경기가 좋아져서 주식가격이 1만원에서 3만원까지 올랐다면 주식투자자가 기분이 좋아진다. 채권 가진 사람들은 회사가 아무리 잘나가도 약속 받은 이자 말고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사람들은 주식을 갖고 싶을 것이다. 경기가 좋을 때는 수요가 몰리고 주식 가격은 오르게 되며 수요가 없는 채권은 가격이 떨어진다. 반대로 경기가 하락 국면에 접어들게 되어 회사의 주가가 5,000원으로 떨어져 버릴 경우, 당연히 주식 가진 사람들은 울상이고, 채권 가진 사람들은 마음이 편할 것이다. 아무리 회사가 힘들어도 망하지만 않는다면 채권자들은 원금에 약속 받은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채권의 수요가 증가하고 채권 가격도 오르게 되고, 수요가 없는 주식은 가격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4.부자 되는 라이프 스타일

 

첫 번째, 내 인생의 내비게이터, 로드맵 그리기

로드맵은 우리의 꿈, 부자가 되기 위한 내비게이터이다. 로드맵을 그려보면 내가 1년에 얼마를 모으고, 이것이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에는 얼마가 되고, 그럼 종자돈을 몇 년 후에 생기고, 이 종자돈을 어떻게 불려서 언제 부자가 될 수 있는지 한눈에 보인다. 이 로드맵은 재테크를 하는데 정말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 준다.

 

두 번째, 돈 버는 것보다 안 쓰는 게 쉽다.

부자들이 내놓는 쓰레기봉투를 뒤져보면 안 버려도 되는 물건은 하나도 없고 정말 딱 쓰레기들만 들어 있다. 돈도 많은 부자들은 구두쇠처럼 구는 것이 아니라 아끼는 습관이 부자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아끼는 것은 얼마나 저축으로 모아지는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끼려면 노력해야 하고, 노력은 고통스럽다. 하지만 종자돈이 모일 때까지는 자기 절제는 필수다. 조금만 부지런해져서 택시 대신 버스를 이용하고, 조금 더 많이 부지런해져서 버스 한 두정거장 정도는 걸어 다니면 돈 들여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 친구 만날 때 뮤지컬이나 영화 보려 가는 대신 입장료 없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서 인문학적 교양도 쌓고, 술 마시고 노래방 가는 대신 등산가서 폐에 깨끗한 산소 공급해주는 것이 더 좋다. 야식, 간식을 줄여 지출도 줄이고 살도 줄일 수 있다.

 

세 번째, 돈 버는 방법을 찾아라.

첫 번째, 몸값을 올린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서 대체되지 않는 사람으로 인정받으면 연봉은 상승하게 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몰두해라. 내 본업에 충실해서 연봉을 올리는 것이 수익을 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연봉 200만 원만 올라도 1년에 1,200만 원 모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확정금리 16%와 같다.

 

두 번째, 부수입을 만든다. 취미를 통해 인생의 플랜 B를 찾아라. 가슴 뛰는 일은 이제 취미에서 찾고, 잘리기 전까지 직장을 열심히 다니는 거다. 재미있는 취미 생활을 즐기면서도 조금만 애쓰면 소득과 연결시킬 수 있다. 돈 드는 취미 말고 돈 되는 취미를 가져다.

 

네 번째, 부자들의 돈 쓰는 법을 배워라.

부자가 되려면 지출부터 줄여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그러나 쓰지 않을 수 없을 때가 있고, 써도 좋을 때가 있다. 그리고 현명함이 필요하다. 현명한 소비라 무조건 싼 것을 사는 게 아니라 가치가 있다면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그것이 부자들이 방식이다. 현명한 소비하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거주하는 공간의 정리다. 시간을 가지고 내가 하나씩 정리하며 쓰리도 않을 물건을 왜 샀는지, 1년에 한 번도 안 입는 옷을 왜 걸어놓고 있는지 반성해야 정리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같이 읽으면 도움 될만 한 글]

 

12살 전에 돈과 친하게 하라

 

부자언니  부자 연습 책요약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

 

엄마의 주식공부 책요약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